2023 K리그 시상식이 12월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가 각각 K리그1, K리그2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울산 현대, 4관왕 달성
울산 현대는 2023 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MVP, 득점왕, 감독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MVP는 김영권이 수상했는데요, 김영권은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수비진을 이끌었습니다. 득점왕은 주민규가 차지했는데요, 주민규는 3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감독상은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울산은 베스트11에도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리그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베스트11은 조현우, 김영권, 설영우, 엄원상, 주민규로 구성되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 발비디아의 활약으로 MVP 수상
K리그2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의 발비디아가 MVP를 수상했습니다. 발비디아는 38경기에 출전해 1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도움왕과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발비디아는 소속팀 전남이 승강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한 가운데 개인 기량으로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감독상은 김포FC의 고정운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고정운 감독은 김포FC를 2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순민, 래퍼로서 축하무대-축구선수로서 베스트11 수상
한편, 현역 래퍼로도 활동 중인 광주FC의 이순민은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축하무대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축하무대를 마친 이후에는 축구선수로서 베스트11 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으며, 축구선수와 래퍼 두 가지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순민은 올 한해 국가대표 데뷔-K리그 베스트11 선정이라는 영광과 함께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문선민, FC 온라인 세레머니 재현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전북 현대의 문선민은 수상대에 오르면서 자신의 득점 세레머니로 사용 중인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세레머니 장면을 재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2023 K리그 시상식은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쾌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팀은 각각 K리그1, K리그2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축구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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